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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허명수 사장의 사퇴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21%(1,350원) 하락한 3만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허 사장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친동생으로 최대주주 일가이다. 허 사장이 직접 보유한 GS건설 지분은 3.62% 가량 된다. 허 사장은 GS건설이 1ㆍ4분기에 5,4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실적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GS건설은 신임대표이사로 임병용 경영지원총괄 대표(CFO)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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