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홀세일 부문과 대체투자 본부를 폐지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펀을 단행했다.
현대증권은 4일 윤경은ㆍ김신 각자대표 체제 출범에 맞춰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이번 개편을 통해 홀세일 부문을 폐지하고 법인영업본부와 퇴직연금본부를 대표 직속으로 변경했다. 또 투자은행(IB) 부문의 대체투자(AI) 본부를 폐지했고 리테일부문은 2개 지역본부를 신설해 8개 지역본부로 재편했다.
윤 대표와 김 대표의 업무 분담도 결정됐다. 윤 대표는 앞으로 리테일부문과 캐피털마켓 부문, 경영서비스부문, 리스크관리본부, 준법감시인,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부문을 담당하고 김 대표는 법인영업본부와 퇴직연금본부, 고객자산운용본부, 리서치센터를 맡게 된다.
현대증권은 또 매년 4월 시행했던 직원들의 정기인사도 내년 1월 1일자로 앞당겨 실시하면서 경영서비스부문장에 임인혁 상무를 임명하는 등 33명의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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