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화인케미칼의 주가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050원(14.77%) 오른 2만3,7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화화인케미칼은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TDI(Toluene Di-isocyanate)를 생산하는 소형 화학업체로 지난해 10월 한화케미칼에 인수된 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반부터 TDI 가격 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원료 조달 비용도 낮추면서 3·4분기부터 TDI 생산 설비가 풀 가동될 전망”이라며 “연간 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내년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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