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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진흥원은 오는 20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2011에서 국내 디자인 꿈나무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제18호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등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농구대에 설치하는 벌레 모으는 기구’(서울양진초 정서후)와 중등부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은 ‘4종 막걸리 포장용기 디자인’(사진·서울언북중 최준엽), 초등부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상 수상작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팡이 내비게이션’(수원신곡초 최혜진) 등 120여점의 수상작이 전시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작년보다 15% 늘어난 전국 총 57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전람회에 참여해 역대 최대 참가율을 보였다”며 “주요 수상자들에게는 해외 디자인 견학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디자인 인재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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