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고마진 채널인 면세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성장해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계속되면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9,667억원, 영업이익은 69%나 성장한 1,511억원을 기록했다”며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3조5,910억원에서 3조8,159억원으로 6.3% 상향 조정하고, 영업이익은 4,404억원에서 5,295억원으로 20.2% 올린다”고 밝혔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 전망을 반영해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180만원에서 260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금융투자업계에서 제시한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 중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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