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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차시장 미온개방땐 강력제재”/미 경고… 구체조치는 언급안해

【샌프란시스코 AP­DJ=연합 특약】 미국은 일본이 자동차시장에 미온적인 태도를 고수할 경우 강력한 제제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9일 경고했다.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사흘간 열린 미·일 자동차협상을 마친 미무역대표부(USTR)의 웬디 커틀러 협상대표는 이날 『만약 일본시장 개방이 진전되지 않는다면 더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측은 구체적인 제제조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협상은 지난 95년 체결된 자동차협정 이행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것인데 내달중순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제출되는 중간보고서의 내용에 따라 구체적인 조치의 강도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 대장성관계자는 『일부 견해차가 있었지만 자동차부품시장 개방에 대해서는 대체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미국측은 일본 운수성이 제한하고 있는 브레이크 수입을 자유화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측은 회의에서 일본시장에서의 미국 자동차 판매 부진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졌으며 특히 일본현지의 딜러망 구축에 따른 장애물을 해소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환율문제는 전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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