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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벤처] 드림프리
입력2001-05-29 00:00:00
수정
2001.05.29 00:00:00
최수문 기자
온·오프통합 뇌파유도기 개발뇌파유도신호발생기 시장에 온ㆍ오프라인을 통합한 상품을 내걸고 한 벤처기업이 뛰어 들었다.
드림프리(대표 윤형식 www.dreamfree.net)가 준비하고 있는 'EEG플레이어'가 그 주인공. 선글라스형태의 제품으로 눈을 가린 편안한 상태서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이 회사는 먼저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소리와 음악을 파동에 따른 객관적, 과학적 패턴으로 분류 가공했다.
다음으로 패턴 분류된 소리, 음악과 뇌파와의 연관성을 시스템적으로 표준화해 자사의 EEG웹(www.eegfree.com)에서 소리, 음악과 뇌파유도신호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이론적으로 양쪽 귀에 다른 주파수의 소리를 들려주면 주파수의 차이만큼 울림현상이 생긴다는 원리를 이용했다.
주파수의 차이가 10Hz인 경우 뇌에서 10Hz의 알파파를 유도한다는 원리. EEG플레이어(뇌파유도 신호 변환기)의 사용자는 이 알파파를 들으며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거나 마음의 안정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전에 나왔던 제품과 달리 온라인에서 지속적으로 자료를 갱신할 수 있음으로써 온ㆍ오프라인을 통합했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기존의 PC, MP3플레이어의 기능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판매대상으로는 학생들을 위한 학습보조기를 비롯, 임산부를 위한 태교 보조기, 환자들을 위한 정신치료기, 직장인을 위한 정신집중, 수면유도기기, 등 마음의 안정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 필수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기존제품의 절반 이하인 10만원 대에 공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드림프리는 지난해 5월에 설립된 멀티미디어 하드웨어 개발업체. 직원은 20명, 자본금은 1억원이다.
지난달 산업자원부 주관 산업기술개발융자사업의 사업자로 선정, 2억5,000만원의 정책자금을 배정 받았으며 현재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심사중이다.
(사)한국멘사 벤처팀장과 ㈜에이스인터넷 기획실장을 지냈던 윤형식사장은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본격생산에 들어가 6월말이면 제품이 나올 수 있다"며 "유통사인 ㈜HPS를 통해 100$의 가격으로 먼저 미국시장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02)476-9295
/최수문기자 chs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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