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명박시장 30일 소환
입력2002-10-28 00:00:00
수정
2002.10.28 00:00:00
김근태·정동영씨는 31일·1일서울지검 공안1부(박철준 부장검사)는 28일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30일 오후2시 출석토록 소환통보 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또 지난 2000년 8월 권노갑씨로부터 경선자금 2,000만원씩을 지원 받고 신고를 하지 않는 등 정치자금법을 어긴 혐의로 민주당 김근태ㆍ정동영 의원도 각각 31일과 내달 1일 오후2시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 시장과 김, 정 의원 등이 계속 소환에 불응할 경우 본인조사 절차 없이 기소 여부를 결정키로 했으며, 지금까지 이들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 시장 등에게 수차례 소환을 통보했는데도 불응하고 있다"며 "강제 구인할 사안은 아니지만 사건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공개 소환하게 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2월 선거운동원 신모(44ㆍ구속기소)씨가 이 시장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홍보물을 9만1,000여명에게 발송하고 '절망이라지만 나는 희망이 보인다'란 제목의 저서 7,770권을 무상 또는 싼값에 배포하는 과정과 '전화홍보부대'운영에 이 시장이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중이다.
안길수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