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등에 따른 환율 상승효과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요금인하 가능성 등 감안하더라도 올해 영업이익은 여전히 전년대비 44% 증가하는 질적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최근 발표된 월성 1호기 재가동 효과 및 유가 하락세 지속 등에 따른 연료비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2주간 한국전력 주가는 원화 약세 우려 등으로 8% 하락했으며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하면 발전연료를 대부분 해외로부터 도입하는 한국전력 영업이익 감소 요인은 연간 1,4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성 연구원은 “단기적 대외변수 요인 및 정부규제 이슈 보다는 오히려 견고한 펀더멘털과 이익 가시성에 집중할 시점”이라며 “주가 추가 하락 때 저가매수를 위한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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