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입주시기·지역 마음대로 선택/회원제 임대주택 인기

◎기본살림 갖춰진 원룸 지역별 체인화/평당 420∼480만원/신혼부부·대학생 등 입주자 꾸준히 늘어수요자가 원하는 입주시기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고 같은 회사에서 지은 타지역 주택으로 자유롭게 이전할 수 있는 회원제 임대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회원제 임대주택은 개발업체가 미리 여러곳에 주택을 건설한 후 임대희망자를 모집, 이들이 원하는 입주시기와 지역을 선택할 수 있게 한 전용 임대주택. 대표적인 것이 리­빌딩(대표 강태평)이 운영하고 있는 임대주택 「카사」로 이 회사는 서울 반포·논현동 일대 주요 역세권에 2백여가구의 소규모 원룸을 지어 회원들에게 임대하고 있다. 회원 가입비는 5만원이며 입주 가족수가 2인 이내여야 한다. 신혼부부, 독신자, 전문인, 대학생 등으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리­빌딩은 사업을 시작한지 불과 6개월만에 6백여명의 회원을 확보했고 회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1백20여가구의 원룸주택을 추가로 짓고 있다. 회원제 원룸주택의 특징은 직장 가까운 곳을 골라 별도의 부담없이 이주할 수 있다는 것. 지역마다 건립된 원룸이 체인화되어 회원들이 직장을 옮기거나 취업할 경우 직장 가까운 곳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때 이사비나 중개수수료는 받지 않는다. 카사임대주택의 경우 입주자의 20%가 같은 회사에서 건립한 다른 임대주택으로 이주했다. 임대보증금은 평당 4백20만∼4백80만원이고 임대료는 가구당 4만∼5만원으로 주변 일반 임대주택과 비슷한 수준이다. 가구마다 싱크대, 붙박이장, 에어컨, 식기건조기, 냉장고, 공동세탁실 등 기본 살림이 갖춰져 있어 입주자는 몸만 들어가면 된다. 1가구1주차가 가능토록 1층은 아예 주차장으로 설계했다. 이 회사 정관후부사장은 『도심 나대지나 노후주택을 회원제임대주택으로 개발하면 임대수익도 높다』며 『직장 밀집지역, 대학주변이 회원제임대주택사업의 적지』라고 말했다. (02)529­1450<유찬희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