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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슈퍼박테리아 치료 항생제 임상시험 종료

동아제약이 기존항생제가 듣지않는 슈퍼박테리아를 억제할 수 있는 항생제 신약 후보물질의 미국내 2단계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아제약은 미국에 기술 수출한 '슈퍼박테리아'항생제 ‘DA-7218’의 미국 내 2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총 188명의 '중증 복합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 결과, DA-7218은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등 기존 항생제가 듣지않는 내성균 치료에 효과적이면서 부작용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은 지난 2007년 1,700만달러 이상의 개발 진행단계별 기술료와 12년간 전세계 판매금액에 대해 5~7%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미국의 항생제 개발 전문회사인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에 DA-7218의 판권을 수출했다. 트리어스테라퓨틱스는 내년 초 최종 3단계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DA-7218의 발매가 예상되는 2012~2013년부터 매년 2,000만달러 이상의 로열티 순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항생제 내성균의 발현이 늘고 있어 오는 2015년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시장은 1조 3,000억원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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