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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기업] 동부한농화학

국내 최초로 농약을 생산한 동부한농화학은 환경 친화적 제품 개발에서 환경경영의 첫 단추를 끼웠다. 관련 사업분야에서 축적해 온 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농화학 신물질을 개발해 환경영향은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효과만 발휘하는 농약을 상용화한 것이다. 환경친화적인 제초제 메타미포프(DBH-129), 원예용 살충제 비스트리플루론(DBI-3204), 미생물 살균제 AC-1, 나방류 방제에 주로 활용되는 `바이오 박` 등이 대표적인 차세대 미래 농약이다. 또 동부한농의 비료 제품 역시 농촌 지역의 악화된 토질 및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유기물이 함유된 유기질 비료와 저인산, 저가리 비료 등은 산성토양 개량과 작물의 균형 있는 생육을 도와주는 친환경 제품이다. 신기술 도입 등 설비투자를 통한 오염방지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울산 공장에 5억원을 투자, 탱크터미널 저장시설에 고효율의 바이오 필터를 설치해 악취 및 유기화학물질 배출문제를 해결했다. 폐수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15억원을 투입해 스페인의 선진기술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90% 이상의 폐수를 줄였다. 남은 폐수 또한 공정에 다시 사용해 환경개선효과와 폐수처리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었다. 동해 합금철 공장은 올해 분진을 고형화하는 설비를 증설, 합금철 제조시 많이 발생되는 분진을 원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이 설비로 동부한농은 지난 5월 이후 총 7,470톤의 분진 중 90.3%인 6,740톤을 재활용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 밖에도 구미 농약공장이 폐기물 배출 배관라인을 2개로 증설해 연간 폐수량을 10톤 가량 줄였으며 농약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분진을 재활용해 폐기물을 20% 줄이는 한편 연간 7,000만원 안팎의 비용 절감 효과도 거뒀다. 동부한농 관계자는 “환경경영을 기업 경영 시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속적인 친 환경시설 투자와 제품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환경보존 활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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