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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휴대폰 '글로벌 톱2' 강화

삼성·LG폰, 전세계 주요 6개지역중 5곳서 '2위'

국산 휴대폰 '글로벌 톱2' 강화 삼성·LG폰, 전세계 주요 6개지역중 5곳서 '2위'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국산 휴대폰이 전세계 6개 주요 시장 가운데 5곳에서 노키아 등 선두 업체와 양강(兩强)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 1ㆍ4분기 전세계 6개 지역의 휴대폰 시장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는 서유럽ㆍ중동부 유럽ㆍ아시아ㆍ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LG전자는 북미지역에서 2위를 차지했다. 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ㆍ4분기에 서유럽(14.4%)에서 처음으로 단독 2위에 올라섰고, 아시아 태평양(12.9%)에서는 4분기 연속 2위를 기록했다. 또 중동부 유럽지역(16.5%)과 중동 아프리카(14.2%)에서도 처음으로 2위로 등극했다. LG전자는 이 기간동안 휴대폰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북미시장에서 580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을 17.2%로 높이면서 노키아 등을 제치고 모토로라에 이어 처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전세계 휴대폰 1위업체인 노키아는 6개 지역 중 4곳에서 시장 점유율 32~61%로 1위를 차지했고, 모토로라는 북미와 중남미에서 34.1%와 33.6%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입력시간 : 2005/05/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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