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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상승…월중 첫 980원대
입력2006-02-14 09:39:50
수정
2006.02.14 09:39:50
원.달러 환율이 역외매수 영향으로 급상승하고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7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2.40원 상승한 97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 떨어진 97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74.70원으로밀린 뒤 역외세력의 저가매수로 980.50원까지 급상승했다.
장중가 기준으로 지난달 25일 981.90원 이후 처음으로 980원대로 상승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엔.달러 환율이 하락반전하며 장초반 원.달러 하락을 이끌었으나, 역외세력이 전날에 이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상승 반전시켰다고 전했다.
역외 매수는 외국인 주식매도분 역송금 수요와 원.엔 환율 상승 시도가 결합된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SC제일은행 유동락 부부장은 "역외세력이 원.엔 상승 가능성을 높이보고 원.달러 상승도 시도하고 있다"며 "주가하락도 환율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4.57원 오른 834.11원을 기록하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6일 837.80원 이후 최고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25엔 하락한 117.46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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