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 자치구내에 두개의 특구, 즉 관광특구와 연구개발특구를 확보하고 있는 유망지역입니다. 과학과 산업, 관광이 어우러진 세계적 도시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진동규(사진) 유성구청장은 “지난 1994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연간 6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대덕연구개발특구 사업은 유성을 세계적 도시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진 청장은 “연구개발특구사업은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적 사업이라는 점에서 막대한 투자와 지원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러한 중차대한 사업이 유성에서 펼쳐진다는 것에 지역민 모두 자부심과 함께 사업 성공에 대한 무한한 지원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개발특구를 보유한 유성구가 특구사업의 성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고 있지만 특구가 필요로 하는 모든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대덕에서 국가성장동력이 창출되고 이러한 결실이 다시 유성발전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진 청장은 “그동안 대덕밸리 벤처기업 등의 지원을 위해 ISO 9001, ISO14001 인증획득사업 지원 및 벤처실무강좌개최, 특구업무의 원스톱처리, 벤처기업 해외시장개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고 “특구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등장하게 될 각종 현안에 대해 적극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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