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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페턴테크놀로지] 스크랩 프로그램 무료배포
입력1999-12-02 00:00:00
수정
1999.12.02 00:00:00
이진우 기자
정보 컨설팅업체인 ㈜웹패턴테크놀로지(대표 방기수·方基洙)는 웹상의 정보를 화면 그대로 오린듯이 스크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엔테이커」를 개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1일 발표했다.그동안 인터넷 자료를 스크랩하려면 원하는 부분을 일일이 선택해서 문서프로그램으로 저장하고 그래픽 자료는 따로 읽어들여야 했다.
「엔테이커」는 기존의 화면 저장 프로그램처럼 웹문서의 모든 부분을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 꺼내어 읽을 수 있게 만든 것. 화면저장 프로그램은 자료를 사진으로 찍어두는 원리인 반면, 엔테이커는 자료의 정보를 읽어서 그대로 재현하는 원리여서 해상도도 원자료와 동일하고 보관자료의 용량도 작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배너광고를 포함한 그림파일을 빼고 스크랩하는 기능도 제공, 저장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 웹상의 문헌을 모두 읽지 않고 제목만 확인, 스크랩하고 나서 접속을 끊은 다음에도 읽을 수 있어 통신요금을 절약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 프로그램은 「WWW.NTAKER.COM」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웹패턴테크놀로지의 손진운 이사는 『이 프로그램이 널리 보급되면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정보의 유형과 내용을 분석할 수 있어 컨설팅과 같은 사업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우기자MALLI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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