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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그룹, 중국에 도료수지 합작법인 출범

노루그룹이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도료(페인트)용 수지 사업에 진출한다.

노루그룹은 11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내 도료용 수지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도료용 수지란 천연 또는 합성 고분자 화합물인 수지를 용제에 녹인 물질로 도료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원료다.

이번에 설립된 노루화윤신재료유한공사는 연간 2만톤 이상의 수지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노루홀딩스와 중국 강소화윤화공유한공사가 50대 50으로 지분을 출자해 만들었으며 자본금은 약 6,800만 위안(한화 약 130억원)이다. 위치는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다.

노루그룹은 그동안, 도료의 원료인 수지분야에서 갖고 있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에서 신사업 파트너를 물색해왔다. 강소화윤유한공사는 1992년 설립돼 매출 4,000억원, 시장점유율 30%에 이르는 중국 내 1위 업체다.



이 회사는 폴리에스터, 아크릭, 알키드, 우레탄, 에폭시수지 및 경화제 등을 생산해 PCM(칼라강판)용, 공업용, 선박 및 건축/중방식용 도료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억위안(약 200억)이며 2015년까지 2억6,000만 위안(약 5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노루그룹은 글로벌전략에 따라 지난 2002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래 공업용 및 건축용도료를 판매하는 노루도료유한공사, 자동차도료를 공급하는 합작법인 상해금력태화공유한공사, 자동차보수용 도료 합작법인인 노루복전도료유한공사 등을 설립하며 중국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도료용 수지 합작회사 출범을 통해 글로벌 종합화학기업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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