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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년말 호전”/대권후보결정 안서둘러/김 대통령
입력1996-12-09 00:00:00
수정
1996.12.09 00:00:00
김영삼 대통령은 『현 경제난은 고임금, 고비용이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경제란 기복이 있는 것으로 현재 우리 업계와 세계전문기관들의 진단을 종합해 보건대 내년말께 경기는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대통령은 지난 7일 CBS와의 특별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야권의 경우 현재 공동집권론을 내세우면서 대권후보논의를 서두르고 있지만 천천히 가더라도 마지막에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권내 대권후보논의는 일찍 이뤄진다고 해서 대통령선거에 도움이되는 것은 아니며 선거가 가까워지면 자연스럽게 논의될 일』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당정개편은 언제나 필요하면 하는 것이지 연말이나 연초에 정해놓고 하는 것으로 추측하는 것은 지나친 속단』이라며 『개편에 있어 당정을 꼭같이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 일부 소폭 개각가능성을 시사했다.<우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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