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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일렉트로닉스, 3분기 영업익 40억...전년비 555%↑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실적공시를 통해 분기 영업이익이 40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55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전년동기 대비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9%, 634% 증가한 483억과 103억을 달성했다. 이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국내외에 와이브로용 전력증폭기와 RRH(Remote Radio Head: 원격 무선장비)의 공급이 꾸준히 증가한 결과이다. 특히 해외 RRH 매출이 당분기 31억, 누적매출 149억 을 달성하였으며, 와이브로(Wibro) RRH용 전력증폭기 매출은 국내외 포함 102억을 기록했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3분기 매출 177억원 중 57억원이 해외매출로 분기매출의 32% 비중을 차지(누적매출 483억 중 해외매출 296억, 61%비중 차지)한다”며 “이는 해외시장에 차세대 기지국 장비인 RRH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결과”라고 말했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의 박천석 대표는 “스마트폰 확산으로 나타나는 데이터 트래픽(정체)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외 이동통신업체마다 기지국 증설에 나서는 상황”이라며 “금년도 매출목표인 550억 이상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며, 현재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에는 미국진출 성과가 확실하게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지난 3월 일본 자회사를 통해 히타치 제작소에 이동통신 옥외형 기지국인 RRH를 공급하여 약 70억원에 상당하는 매출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수출이 증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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