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형 ‘약진’ 중소형 ‘약세’/이달 주가 차별화 심화

◎중·소형 각 11.14% 하락/대형주은 12.67%나 올라12월들어 대형주가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중소형주는 약세를 면치 못해 자본금 규모별 주가차별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대형주(자본금 7백50억원 이상)지수는 11월말 3백3.91포인트에서 17일 3백42.43포인트로 12.67% 상승했다. 같은기간 중형주(자본금 3백50억∼7백50억원)는 4백78.87포인트에서 4백23.94포인트로 11.47% 하락했고 소형주(자본금 3백50억원미만)는 1천1백4.56포인트에서 9백44.05포인트로 14.53%나 떨어졌다. 이는 지수급락후 불안한 반등을 시도하는 가운데 대형주가 ▲현금화하기 쉬우며 ▲부도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고 ▲금융산업구조개편이란 재료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지수가 무려 45.11% 상승해 가장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은행업지수는 특히 지난 2일 연중최저치 1백83.46포인트까지 내려간 후 2주만에 50%가 상승하는 폭등세를 나타냈다. 증권업종도 12월들어 8.34% 올라 견조한 주가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중소형주가 많이 포함된 의약품업종은 37.39% 하락했고 의복업종도 23.21% 떨어져 대조를 보였다. 증권전문가들은 『IMF 구제금융 신청이후 부도위험이 가시지 않은 상황이라 자본금 규모별 주가차별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김희석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