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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CJ대한통운, 중국물류업체 인수로 장기성장동력 마련 -HMC투자증권

HMC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중국 물류업체 인수로 장기성장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중국 룽칭물류 인수는 고성장하는 중국 시장 진출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주가는 한 단계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중국 사업의 연간 매출은 7,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CJ그룹의 기존 사업과 연계해 중국 시장에서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저금리와 회사의 우량한 재무구조,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등을 고려하면 자금조달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채비율이나 에비타배수(EBITDA) 등을 고려하면 무리한 인수·합병(M&A)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일 대한통운(68%)과 국민연금이 출자한 COPA펀드(3.2%)가 설립한 SPC는 중국 최대 냉동물류 기업인 룽칭물류의 지분 71.4%를 4,45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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