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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환경안전보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추진
입력2011-08-03 11:39:30
수정
2011.08.03 11:39:30
노희영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3일 환경안전보건(Environment, Health and SafetyㆍEHS)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 세계적인 수준의 녹색경영 환경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본사를 포함해 전국에 15개, 해외에 14개 사업장을 운영하며 1,200여가지 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으며, 제품의 65% 이상을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 안전, 보건 기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HS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및 에너지 목표 관리를 통한 환경규제 대응 시스템 ▦원료조달부터 제품수출까지 전 과정의 화학물질 정보를 관리하는 물질규제 대응 시스템 ▦환경개선, 재해 및 사고 예방 등 환경안전보건 전반의 업무처리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EHS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모든 시스템은 SAP 솔루션으로 설계될 예정이며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도 통합된 운영체계를 수립해 관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다우케미컬, 바스프 등 선도적인 글로벌 화학기업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운영 리스크와 비용을 절감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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