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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품질대상] 제이엠이엔비, 물벼룩 활용 수질오염 감시장치 국산화


제이엠이엔비가 생산하는 생물감시장치와 녹초측정기 제품 모습. /사진제공=제이엠이엔비

2004년에 설립된 ㈜제이엠이엔비(대표 김종명ㆍ사진)은 수질측정기 분야와 생명과학분야의 연구장비 개발에 전념, 물벼룩 생물경보장치를 국산화한 수질측정기 전문업체다. 환경생태 분야의 측정에 관한 핵심기술을 축적, 보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수 기관의 생태독성 시험분석을 시행하고 있다. 또 각종 수질환경감시(모니터링)장치를 개발, 관련기관에 납품·설치함으로써 소중한 자연환경 개선의 첨병역할을 하는 국내 대표 환경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조류(Algae) 자동측정기를 비롯한 다양한 수질측정기를 개발하는 등 생명 및 환경분야의 폭넓은 연구를 통해 환경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사학위의 김 대표와 경험이 풍부한 환경분야의 석사급 연구인력으로 구성된 이 회사는 다양한 환경기초연구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환경관련 국책과제의 용역및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수질환경감시장치를 연구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수질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첨단 환경감시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생물종을 이용한 생물경보장치의 연구개발과 하천ㆍ해양 미세조류의 자동모니터링 장비의 개발, 기타 연구분석 장비의 개발을 완료하거나 진행 중에 있다. 이같은 기술력으로 벤처기업인증과 ISO9001(품질경영시스템)·14001(환경경영시스템), 물벼룩 배양기및 녹조측정기에 관한 특허 등을 획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요제품으로 생물감시장치와 조류측정·모니터링장치, 생태독성관련장치, 수질분석·모니터링장치, 생명과학연구용장치 등이 있다.



김 대표는 "초기엔 외국의 환경감시기기 장비를 사용했으나 기술과 기준 등이 국내 수질환경과 차이가 많아 국산화에 나섰다"면서 "개발된 제품은 우리 환경에 적합해 성능이 탁월하고 유지 비용도 저렴하며 관리가 수월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질개선 전문성 확보로 환경보전사업에 기여하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해외시장에 대한 충분한 경쟁력이 있어 수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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