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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중국시·서·화 풍류담

중국 영웅들의 '예술 사랑' 소개■최종세 지음/책이있는마을 펴냄 중국 역사의 황금기를 열였던 대 정치가 당 태종은 명필 왕희지가 술에 취해 한 달음에 쓴 '난정서'를 무덤에까지 가져갈 정도로 남다른 예술 애호인이었다. 반면 정치적으로 무력하기 짝이 없었던 송나라 황제 휘종은 화가로서는 불세출의 대가였다. 또한 청나라의 강성기를 이끌었던 황제 강희제는 소림사의 현판을 직접 쓸 만큼 달필이었다. 이처럼 중국 역사를 보면 걸출한 영웅들이 예술을 호흡하면서 스스로 삶과 정치를 풍요롭게 가꾼 사례들이 많다. 신간 '중국 시ㆍ서ㆍ화 풍류담'은 중국의 영웅호걸들과 얽힌 흥미로운 예술과 풍류 이야기를 가득 담고 있다. 언어의 조탁에 남달랐던 시성 두보 이야기, 북송의 대문호인 소동파와 그의 누이동생 소소매에 얽힌 이야기, 남당 후주 이욱과 송 태종 조광의 사이에 얽힌 이야기, 청조말 개량파의 영수였던 강유위 이야기 등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각각의 이야기에는 등장 인물들의 초상화와 그들의 실제 시화 작품도 함께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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