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7개댐 홍수땐 붕괴 위험”

수자원공사가 운영중인 25개 댐 중 충주댐 등 7개 댐이 기상이변으로 홍수량이 증가할 경우 붕괴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15일 행정자치부 등 76개 공공기관에 대한 `자연재해 대비실태 감사` 결과 충주, 소양강, 안동, 섬진강, 사연, 영천, 수어 등 7개댐은 기상이변을 고려하지 않고 용수공급 부족만 고려해 건설됨으로써 홍수량 증가시 붕괴위험이 있다고 지적됐다. 또 전국 461개 재해위험 지구중 건축을 제한한 지구는 단 1개소에 불과해 홍수발생시 건축물 피해가 늘어나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평균 구조조정 비율은 13%인 데 비해 방재분야 공무원 감축비율은 22%로 높아 치수 및 방재 인력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해관리를 총괄하는 각급 재해대책위원회가 비상설기구로 돼 있어 재해관리, 복구사업의 조정기능이 미흡할 뿐 아니라 방재인력의 대량 감축 및 잦은 전보로 전문성이 떨어진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재해상황 통보시스템 점검에선 설계부실로 인해 재해경보 통보에 최장 12시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었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