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1%, 영업이익은 90.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추정치 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5.5%가 상향된 것이다.
박원재 연구원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모델인 ‘G2’에 손떨림 보정장치가 추가된 제품을 공급했기 때문”이라며 “LG이노텍은 원ㆍ달러 환율 10원 변동 시 5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 민감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3분기 환율을 감안하면 환차익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