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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서울진출 본격화, 29일 구로디지털지점 개점

신사점 개점 이후 14년만에 서울 도심 지점 개설


부산은행은 28일 서울 구로디지털지점(지점장 한경관)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서울도심에 지점을 개설한 것은 지난 97년 강남구 신사동 지점 이후 구로 디지털지점이 14년만이다. 80여 평의 영업점 공간에 ATM기 2대와 직원 8명을 두고 개점한 구로디지털 지점은 이곳에 입주하고 있는 8,000여개 업체와 멀리는 인천 남동공단이나 시흥 등 서울의 서남부권이 주요 영업권이 될 전망이다.시중은행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여신, 외환 등에서 전문적인 업무지식을 갖추고 있는 베테랑 직원들도 배치했다. 현재 서울에 진출해 있는 서울영업부, 여의도 등 3곳의 영업실적이 평가그룹내 1~2위를 다투고 있어 안정적인 영업기반만 조성된다면 구로디지털지점도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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