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외제약, 발기부전치료 신약 2단계 임상 종료
입력2008-11-10 20:48:47
수정
2008.11.10 20:48:47
중외제약은 '아바나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 신약 2단계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외제약은 지난 2006년 일본 다나베사(社)와 한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말레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6개국 시장에 대해 아바나필의 판권을 공동 보유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상품화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개월간 서울대병원 등 8개 종합병원에서 160명의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상임상결과에 따르면 위약(가짜약)에 비해 우수한 효과를 보였고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안면홍조, 두통 발생률이 5% 이하로 나타나는 등 높은 안전성을 나타냈다.
2상 임상시험 책임연구자인 박남철교수(부산대병원 비뇨기과)는 “새로운 발기부전치료제 ‘아바나필’의 경우 유효성도 우수하지만 특히 뛰어난 안전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외제약은 2010년에 제품을 출시한다는 목표 아래 내년 초 마지막 3단계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현재 약 8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