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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기업 실적행진은 계속된다] 애널리스트가 본 팬택
입력2005-04-11 15:00:33
수정
2005.04.11 15:00:33
김홍식 <유화증권> "브릭스 진출…실적호전 지속"
팬택앤큐리텔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하며 6개월 목표주가를 3,000원으로 산정한다. 이번 1분기 실적개선 전망되며 2분기 이후에도 실적호전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금년도 추정실적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 7배 수준에서 주식이 거래되고 있어 아직까지 밸류에이션상 부담도 없다. 특히 이번 1분기와 향후 3분기에 이익성장 모멘텀이 강력하게 출현할 것을 감안, 현 시점에서의 매수는 시기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회사는 이번 1분기를 계기로 비로소 실적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마지막 MNP(번호이동성)효과를 노린 이동통신사업자들의 공격적 마케팅 및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내수판매증가, 미주시장에서의 EVDO Phone 판매호조가 그 이유이다. 당사 추정에 따르면 동사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4분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105억원 정도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회사는 2분기 이후에도 실적호전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브라질 및 인도 지역 판매수량증가, 유럽지역 UMTS 공급을 들 수 있다. 브라질 및 인도, 유럽지역 통신서비스사업자로의 제품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고가형 신제품 출시, 재고부담 및 제반 마케팅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증가가 예상된다.
그런데 BRICs 시장 및 유럽시장의 경우 신규진출이라는 점에서 실적향상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동사는 금년에 이익이 진일보하는 계단식 이익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빠른 신제품개발, 높은 가격대비성능비율 등을 강점으로 M/S 향상 시켜나갈 전망이며, 미주지역의 경우 EVDO등 고가 Phone을 중심으로, 유럽에서는 UMTS를 근간으로 성장의 바탕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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