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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약사업 강화…실적개선 지속 기대

광동제약이 제약사업 강화 등에 나서고 있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됐다. 6일 SK증권은 광동제약에 대해 “기능성 음료개발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 이를 통해 창출된 자금으로 제약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SK증권은 이를 근거로 올해 업체의 매출과 영엽이익이 지난해보다 13.6%, 12.3% 증가한 2,845억원, 350억원에 달할 것이라 추정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순수 음료회사들이 기능성 음료를 출시하고 있지만 광동제약은 제약사 입장에서 개발에 나서 차별화된다”며 “향후에도 약효에 접목한 새로운 음료를 내놓을 수 있어 제품의 짧은 라이프사이클 위험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SK증권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지난해 비타민 음료 부문에서 950억원, 옥수수수염차 부문에서 440억원의 매출을 거둬 전문의약품(300억원) 및 일반의약품(365억원) 판매액보다 높은 실적을 거뒀다. 하 연구원은 “지난해 창출된 자금을 바탕으로 의원급 영업 강화에 적극 나서 올해는 영업조직 확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비만치료제ㆍ태반주사제 등에 이어 제품 해외 도입, 자체 개발 등 제약산업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음료 판매를 통해 슈퍼마켓 판매망을 구축한 것으로 추정돼 소화제ㆍ자양강장제 등 일반 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 허용시 잠재 성장성도 높을 것으로 평가됐다. 하 연구원은 “광동제약은 음료비중이 높아 현재 진행 중인 약가인하 이슈로부터 자유롭다”며 “건전한 재무구조 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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