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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서경 마케팅 대상] 고객성공부문 최우수상 - 태평양

주름개선 화장품시장 주도 태평양이 자랑하는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이노베이션'은 600억원 대의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1등 제품이다. 올해 판매 목표가 350억원, 시장 점유율이 58%일 정도로 이 제품에 대해 가지는 태평양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지난 97년 내놓았던 '아이오페 레티놀 2500'을 리뉴얼한 제품으로 태평양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LASS공법을 적용해 제품의 주름개선 효과를 한층 높였다. LASS공법은 튼튼한 고분자 보호막에 둘러싸인 피부구조 유사액정 시스템에 레티놀을 함께 배열함으로써 레티놀 성분의 주름개선 효능을 오래 지속시키는 신기술이다. 또한 MPA라는 신물질을 첨가해 레티놀 화장품을 처음 접하거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이 주름개선 화장품의 대표 주자로 자리 매김할 수 있었던 데는 우수한 제품력 뿐만 아니라 태평양의 남다른 마케팅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우선 태평양은 철저한 유통망 관리를 위해 1만2,000여 전문점 중 선별된 3,200여 우수 전문점에만 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제품을 취급하는 전문점엔 제품 상담을 위한 책자를 지원하고 판매자를 대상으로 제품 교육도 실시한다. 즉각적인 고객 클레임 해결을 위해 전문 상담요원도 배치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고객을 직접 방문하기도 한다. 아이오페 고객만을 위해 멤버십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제품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회원카드를 발급해 미용실, 음식점 등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문화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이벤트를 통해 공연이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태평양은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이노베이션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내년엔 매출 450억, 시장 점유율 70%에 도전할 계획이다. 정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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