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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2P 상승한 766P
입력2003-09-17 00:00:00
수정
2003.09.17 00:00:00
한기석 기자
종합주가지수가 2.96포인트 상승한 766.59포인트로 마감, 이틀째 상승했다.
전일 뉴욕 증시가 급등하자, 외국인과 개인이 함께 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 올렸다. 특히 개인은 이날까지 3일째 순매수 우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장초반에 8포인트 이상 오르며 77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을 중심으로 기관 매도가 증가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KT,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모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한국전력의 강세에 힘입어 전기가스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통신, 은행, 건설, 전기전자, 의약, 화학, 음식료업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 운수장비, 철강금속, 증권, 보험업 등은 소폭 내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5,658만주와 2조 2,815억원을 기록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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