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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칠레FTA 조속비준을”

외교통상부는 13일 “무역의존도가 70%에 달하는 한국으로서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통해 수출시장을 확보하고 생산성을 높여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재외공관장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재외공관장회의 이틀째인 12일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한 외교부 간부들과 아주, 미주, 구주, 아프리카ㆍ중동지역 공관장 10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ㆍ통상 분야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공관장들은 한ㆍ칠레 FTA 비준 지연으로 자동차, 휴대전화, 가전제품의 칠레시장 점유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FTA 비준 지연은 우리 경제의 최대 과제인 고용창출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관장들은 “무역자유화 과정에서 농업과 농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무역자유화 중단이 아니라 오히려 자유화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농업에 대한 보완책을 강화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승수 주미대사는 13일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와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을 만나 오는 16일 FTA비준안 국회 처리와 관련, 협조를 부탁했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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