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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외국인 13일째 순매도

지난 8일 시작된 외국인투자가의 순매도 행진이 좀처럼 멈출 기미를 보이고 않고 있다. 거래소시장은 외국인투자가들이 13일째 순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덕택에 폭락한 지 하루 만에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은 거래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소=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5.56포인트(0.69%) 상승한 813.70포인트에 마감됐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1,000억원을 넘었다. 개인은 7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47% 오른 43만원에 장을 마쳤으며 현대차는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로 5일 만에 오름세를 보여 3.52% 상승한 5만3,000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ㆍKTㆍ한국전력ㆍ포스코 등도 상승세였다. 반면 국민은행ㆍ삼성SDIㆍLG전자 등은 약세로 마쳤다. ◇ 코스닥= 전일보다 0.04포인트(0.01%) 내린 353.45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순매도 우위였으며 개인은 2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통신서비스와 방송통신서비스가 크게 떨어진 반면 음식료ㆍ담배와 종이ㆍ목재업종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레인콤은 2.27% 오르며 8일 만에 반등했다. 코미팜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6일째 상승, 시가총액이 1,400억원대로 불어났다. ◇ 선물= 코스피 12월물은 0.65포인트 오른 104.25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746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2계약, 975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73포인트까지 확대됐다. 미결제약정은 829계약 증가한 10만9계약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411억원 순매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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