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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당직자 프로필] 한화갑 사무총장
입력1999-07-12 00:00:00
수정
1999.07.12 00:00:00
국민회의 총장정치 시대를 예고하는 韓총장은 동교동 측근들 가운데 「리틀 DJ」라 불릴 정도로 김대중 대통령을 가장 많이 닮은 동교동 1세대 핵심인물이다.정권교체후 원내총무로 여소야대 정국을 여대야소로 만드는데 기여했고 총재특보단장에 이어 사무총장에 올라 집권세력내 간판스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67년 6·8 총선당시 김대중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金대통령과 인연을 맺은후 동교동 공보비서와 평민당 총재특보 등을 지냈고,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르는 등 3차례에 걸쳐 투옥된 경험을 갖고 있는 등 지난 30여년간 묵묵히 김대중 대통령 만들기의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소탈하지만 자기주장과 원칙을 중시, 대인관계에 호불호가 분명한 편이며 신의정치를 중시한다. 특히 합리적인 토론을 즐기며 한학과 국제외교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으로 알려졌다.
부인 정순애(51)씨와 2남이 있으며 옥중에서 300통의 편지를 보낸 러브스토리로 유명하다.
전남 신안(61) 목포고와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평민당 총재 특보, 정책연구실장 14, 15대 의원 국민회의 원내총무 국민회의 총재특보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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