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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세미프로 테스트 어떻게

한국인 응시자와는 달리 실기 치른후에 이론시험

한국 골프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회원에 도전하는 송쑤칭과 왕쭈엔, 동차이홍 등 3명의 중국 선수들은 한국인 응시자들과 다르게 세미프로 테스트를 치른다. 통상 이론교육과 시험을 통과해야 실기시험을 보는 것과 달리 이들은 실기 테스트를 먼저 치르고 합격하면 이론 시험을 보는 것. 협회 측은 미국과 일본에서 현재 실시 중인 퀄리파잉스쿨의 개념을 도입, 외국인 회원에게만 적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은 테스트를 통과하면 영구 회원이 되는 것과 달리 외국인은 매년 일정 자격을 갖춰야 회원 자격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테스트 절차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이론 시험은 또 일본LPGA에서 실시하는 것처럼 통역을 대동하고 볼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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