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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주 너무 올라서…

메가스터디등 급등 부담에 하락 반전<br>업종 전망은 밝아 '비중확대' 의견 유지


메가스터디ㆍ크레듀 등 교육주가 최고가 기록 이후 급등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국내외 자본이 교육시장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교육주에 대한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9일 증시에서 메가스터디는 전 거래일 대비 2.41% 하락한 31만6,200원을 기록했다. 장중 33만원대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간의 매수ㆍ매도 공방 속에서 하락 반전했다. 이에 따라 메가스터디의 주가는 지난 1일 최고가 36만6,000원을 기록한 후 13.6% 하락했다. 크레듀 역시 장중 15만5,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 썼지만 하락세로 돌아섰다. 크레듀는 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고 이날 “주가 급등 사유가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29% 하락, 13만5,0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교육업종에 대한 증권가의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국내외 자본이 교육시장으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오는 2008년부터 사교육 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업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자본이 국내 사교육 산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고 있으며 동시에 국내 증권사 PI를 중심으로 벤처캐피털ㆍPEF 등도 투자 규모를 확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국내 교육산업은 내수산업 중에서 이익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산업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며 “최선호주는 메가스터디ㆍ대교ㆍ웅진씽크빅”이라고 밝혔다. 정봉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2008년 사교육 시장은 약 23조원으로 연간 11%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며 “다양한 교육업체들의 증시 진입 노력, 다각적인 외국인 투자 확대 등으로 관련 업체들의 동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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