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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휴대전화 세계 최고 기술·품질·브랜드 유지"

이기태 정보통신 총괄 사장 애널리스트데이 행사서 천명

삼성전자[005930]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3일 "삼성 휴대폰을 `내 손 안에 큰 세상'을 실현하는 최고의 제품이 되도록 세계 최고의 기술, 디자인, 품질, 브랜드를 유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에서 "휴대전화는 인간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All in One)' 단말기로 발전해 모든 IT기기의 허브(hub)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800만화소 카메라폰을 직접 보여주며 "화소 수를 높여 가면서 디지털 카메라와 얼마나 더 가까운 기능을 구현하느냐가기술 발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전제하고 "고급 디지털카메라에 근접한 이 제품은 11월 중 국내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아울러 "월드퍼스트와 월드베스트 전략이 삼성전자 정보통신사업의근간"이라며 800만화소 카메라폰, 통신과 방송을 융합한 위성 및 지상파 DMB폰, TD-SCDMA(시분할연동코드분할다중접속), HSDPA(초고속데이터전송기술), 와이브로(휴대인터넷)시스템과 단말기 등을 최근의 대표적인 성과 사례로 들었다. 이 사장은 이어 "명품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프리미엄 브랜드를 유지하고 이를기반으로 `제값 받기'를 실천해 업계 최고 수준의 평균판가와 이익률을 유지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의 2004년 매출액은 19조원으로,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25%라는 경이적인 성장을 지속해 왔고 같은 기간 매출액도 16배로 늘어났으며 특히올해는 1억대 판매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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