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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파업 건설노조원 내일부로 출입금지 해제
입력2007-04-29 17:31:00
수정
2007.04.29 17:31:00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오는 5월 1일부로 파업 건설 노조원들에 대한 사내 출입금지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기로 했다.
포스코측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포스코 본사 점거 등 파업 주역이었던 강성 건설노조원들이 최근 포스코의 ‘영구 노사평화 선언식’ 참가 등 노사상생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앞으로 포항지역에 실질적인 신노사문화 기조가 급속도로 확산될 전망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난해 건설노조 파업당시 제철소 출입이 금지된 포항지역 건설노조원 57명에 대한 출입금지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측은 “최근 포항철강공단 내 기업에서 확산되고 있는 영구 노사평화 선언과 임금 무교섭 회사위임 등‘신노사문화 시대’를 맞아 지속적인 노사평화를 염원하는 포항시민의 격려와 성원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측은 지난해 파업이후 구속자 등을 포함,파업 주동자급 89명에 대해 사내 출입금지조치를 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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