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울산지검 특수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포스코P&S 본사로 수사진을 보내 사무실에서 철강 거래와 관련한 각종 자료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사 간부의 개인 비리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검찰 관계자는 “포스코 그룹이 아닌 포스코P&S에 관한 수사”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다만 포스코P&S의 핵심 사업이 철강 가공과 판매, 비철소재 가공사업 등 철강업 전반에 관련돼 있고, 회사 매출의 주요 부분이 포스코와 연관된 점에서 향후 경과에 따라 수사가 철강 거래 비리 등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철강업계는 관측하고 있습니다.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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