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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더뱅크존' 문열어

도서대여·티켓발매등 '프리미엄 서비스' 공간

영화를 예매해놓은 신한은행의 젊은 고객들이 22일 서울 삼성동 COEX 메가박스몰에 문을 연 '더뱅크존' 에서 책을 보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신한은행이 COEX 메가박스와 목동 메가박스에 고객 서비스전용 공간 ‘더뱅크존(The Bank Zone)’을 연다. 더뱅크존은 다양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도서무료 대여, 인터넷 서비스, 음료 제공, 사물함 사용, 영화티켓 발권, 졸업작품전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이동통신사들이 각종 고객편의시설을 갖춘 서비스 공간을 운영한 적은 있지만 은행권에서 서비스 공간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더뱅크존을 이용하려면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하고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포인트 적립에 따라 매달 1회 무료 영화 시사회 초대, 영화 할인 쿠폰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COEX와 목동 메가박스에 이어 내년 1월까지 대구, 전주, 부산 해운대의 메가박스 영화관에 3~5호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 메가박스 및 LG전자와 제휴를 맺고 고객 서비스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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