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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중국건설장비 판매1위

상반기 굴삭기등 9,200만弗현대중공업이 중국 건설장비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현대중공업은 상반기중 중국에서 대형굴삭기등 건설장비 1,295대, 9,200만달러어치를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미국ㆍ일본의 경쟁업체에 비해 현지화전략을 적극 추진한데 따른 것이라며 상반기 판매호조에 힘입어 올해 판매목표인 2,000대, 시장점유율 22%를 무난히 달성할 수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중공업 중국법인인 상주현대는 우수기업으로, 법인장은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는등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또 중국정부가 정력적으로 추진하고있는 서비 대개발에 맞춰 쓰촨성에 서부지역 총관리센터를 개설하는등 향후 신규 건설장비 수요증가에 대비한 현지화 마케팅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중국 현지 대리상과 고객들을 한국으로 초청, 기술력과 높은 품질을 보여주고 있다"며 "할부금융ㆍ임대사업ㆍ정기 애프터서비스 실시등 고객 밀착마케팅으로 중국에서 톱의 위치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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