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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0만원, 예고된 수순
입력2011-01-19 19:34:02
수정
2011.01.19 19:34:02
UBS, JP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 전망 ‘헛다리’
국내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일찌감치 예고해 왔다. 그러나 UBS와 JP모건 등 외국계증권사는 100만원에 훨씬 못미치는 목표주가와 더불어 투자의견 ‘중립’을 내걸어 헛다리를 짚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중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은 모두 29개사로 이들의 평균 목표가는 115만655원이다. 투자의견은 일제히 ‘매수’였다. 국내 증권사들의 전망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의 주가 100만원은 시간문제였던 셈이다.
주요 대형사를 포함해 17개 증권사가 110만~120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으며 한맥투자증권은 가장 높은 140만원을 제시했고 HMC투자증권이 가장 낮은 98만원을 내걸었다.
일부 외국계증권사들의 전망은 실제와 큰 차이를 보였다. UBS와 JP모간의 목표가는 각각 92만원, 82만원 투자의견은 ‘중립’이었다. 이들은 여전히 업황 부진을 이유로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메릴린치(125만원), 노무라(124)만원 등 다수 외국계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주가의 밝은 미래를 예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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