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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 JET 인증 획득, 일본 태양광개발시장 공략 가속화

태양광전문기업 에스에너지는 10일 최근 회사 태양광모듈이 일본전기안전환경연구소로부터 ‘JET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이미 지난 2009년 일본 주택용 태양광모듈 공급을 위해 필수적인 J-PEC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JET 인증까지 추가함으로써 주택용시장 뿐 아니라 상업용 태양광발전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가속화 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당사는 2009년 주택용 태양광모듈공급을 시작으로 대규모 양판점을 통해 태양광모듈을 판매하고 있다”며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일본시장에서의 매출비중을 확대하고 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FIT제도에 맞추어 대규모 상업용 태양광발전소에도 태양광모듈을 공급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JET인증획득을 계기로 일본시장에서 태양광모듈 판매뿐 아니라 태양광개발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에너지는 올해 전체 매출액의 30% 이상을 일본시장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그 동안 모듈 단품 판매 위주였던 전략에서 벗어나 개발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으로 일부 개발프로젝트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특히 이번 JET 인증획득을 통해 개발사업으로의 사업영역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태양광개발사업은 프로젝트 사업주나 금융권에서 IEC, UL 등 다른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자국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일본 내에서 개발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JET인증이 필수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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