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의 새 드라마‘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에 대한 반응이 생각보다 뜨겁다.
‘무정도시’는 방송이 끝난 직후에 손예진-김남길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공중파 드라마 KBS2 ‘상어’까지 제치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또 방송 직후엔 시청자 게시판과 SNS에 ‘진짜 영화를 본 것 같다. 2회가 정말 기대된다’는 내용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마디로 드라마를 보면서, 드라마가 아닌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무정도시'는 지난 21일부터 JTBC 홈페이지 등 인터넷에서 선공개된 뒤 이미 ‘영화를 뺨치는 스케일에 파격적인 소재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드라마’라는 극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지금까지 국내드라마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스케일에 영화를 뺨치는 과감한 수위의 액션신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다는 평이다.
시청자들은 느와르를 표방한 작품답게 범죄집단의 이야기를 화려하게 담아내며, 이와 함께 마약 조직원들끼리 또는 경찰과 조직원들간에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이 이어지면서 팽팽히 이어지는 긴장감을 ‘무정도시’의 주된 매력으로 꼽고 있다.
네티즌들은 “무정도시가 동시간대 타 드라마보다 검색순위가 높다니, 또 다시 JTBC 콘텐츠를 볼 것 같다”, “어제 첫 방한 3작품 중(상어·무정도시·연예조작단 시라노)에 무정도시 퀄리티가 최고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무정도시’, KBS2 ‘상어’ 방송화면 캡처)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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