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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다임은 최근 자원국 및 신흥개발국의 건설경기 호황으로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중동ㆍ러시아ㆍ아프리카 등 자원국들의 산업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남미ㆍ동유럽 신흥개발국의 건설투자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올해 수출은 주력 제품인 펌프트럭, 어태치먼트를 중심으로 6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출이 증가하고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국내 건설경기 부진과 경쟁심화로 내수 매출의 마진은 낮은 상황이지만 수출의 경우 제품 품질과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익률이 매우 높다. 마진이 높은 수출 증가와 환율 상승으로 지난해 6.6%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률이 올해에는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여타 수출 주력 기업들에 비해 통화옵션(KIKO)으로 인한 손실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상품에 가입한 계약금액이 크지 않고 올해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만기가 종료되는 상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과는 달리 관련 손실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히려 하반기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지 않는다면 3ㆍ4분기부터 평가이익이 환입되는 구조다. 목표주가로 1만1,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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