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9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61%(750원)오른 4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7,45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옛 현대전자 시절인 1997년 6월 19일에 세운 역대 최고가인 4만9,600원과 2,000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외국인들이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산업이 구조적으로 안정화되면서 빠듯한 수급이 유지되는 기간이 이례적으로 장기화됐다”며 “SK하이닉스의 실적을 내년까지 고공행진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올해와 내년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이 4조9,000억원~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15%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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