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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창당자금 공개
입력2003-11-20 00:00:00
수정
2003.11.20 00:00:00
안의식 기자
열린우리당은 당 재정상태와 관련, `통합신당 창당주비위원회`가 활동한 지난 10월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총 수입은 14억4,900만원이며, 총 지출은 13억5,700만원이라고 20일 밝혔다.
수입내역은 의원 신용대출금 8억6,000만원, 차입금 4억원, 발기인 입회비를 포함한 당비 1억8,900만원이다.
지출내역은 당사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5억2,600만원, 사무기기 및 집기 구입비 2억4,400만원, 당사입주 관련 공사비 8,100만원, 인건비 1억9,400만원, 홍보비 1억2,300만원, 기타 1억8,900만원이다.
우리당은 현재 9,200만원의 잔액이 있으며, 창당대회경비를 포함한 미지급금이 6억2,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재정 총무위원장은 “신당추진모임이 발족한 지난 5월16일부터 9월30일까지 수입과 지출은 각각 3억8,000만원으로 `균형재정`을 이뤘다”며 “수입.지출 세부내역은 재정공개 감사 협약기관인 삼정회계법인의 감사를 거쳐 추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 수입내 지출을 하고, 수입은 당비와 국민온라인을 통한 국민후원금과 국고보조금을 원칙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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