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는 20일 알레르기 예방 ㆍ치료 용도로 쓰이는 다래추출물(PG102)에 대한 특허 권리를 유럽과 캐나다 특허청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바이로메드가 본 특허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 국가는 14개로 늘어났다.
PG102는 특수한 종류의 다래에서 분리한 추출물로서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는 활성을 가지고 있으며 알레르기의 원인인 면역불균형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로메드에 다르면 PG102는 알레르기 질환을 야기하는 Th2세포의 과다활성화를 억제하고 알레르기 항체 생산을 감소시켜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피부염, 천식 등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PG102는 식품공전에 등재된 원료인 다래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면역과민반응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았으며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돼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바이로메드는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약품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의약 원료 수출 등 다양한 형태로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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