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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테마파크 설립 사업 '대우자판, 합작법인 출범'
입력2008-05-20 17:20:09
수정
2008.05.20 17:20:09
인천 송도의 테마파크 설립 사업이 구상 단계를 끝내고 실행에 들어갔다.
20일 대우자동차판매와 파라마운트 라이선싱 법인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합작법인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코리아(PMP코리아ㆍParamount Movie Park Korea)’ 출범식을 가졌다.
PMP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바클레이스은행과 금융 양해각서(MOU)를 체결, 국내외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테마파크 건립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이동호 대우차판매 사장은 “최근 몇 년간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대형 무비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40여건의 MOU를 체결했지만 모두 무산됐다”며 “실현 단계에 올라선 것은 이번 사업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코리아’는 대우차판매가 소유하고 있는 인천 송도부지 49만9,575㎡에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11년 말에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PMP코리아 사업자금 조성을 위해 바클레이스은행이 해외투자를, 우리은행이 국내투자를 각각 유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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